내 인생의 고통 탑쓰리 편도염 그리고 편도농양 (1편)

편도염, 농양으로 고생하다가 다른 블로그 일기를 다 읽고 살아나서 저도 시작한 편도일기 START 5월 16일(화) 급히 간 병원

이날 일 때문에 아팠던 앉아 있기도 힘들었고, 이날 가장 많은 전화를 해서 피곤하고 몸이 안 좋은 줄 알았는데 버스에서 서 있는 것도 힘들어 버스정류장에 반쯤 누워있는 내 모습으로 병원을 가기로 했다.

집 근처에 야간 병원이 있다

엄마는 여기가 되게 잘 듣는다고 들었는데 시설이.. 왜… 이렇게 냄새가 나지?들어오자마자 펑펑 우는 아기 울음소리 아픈 애들 많네…무서워그래도 9시 반까지 매일 야간진료를 하기 때문에 약국 약은 먹지 않지만 병원 약을 처방받고 싶을 때 긴요하게 온다.

이런 병원이 그래도 근처에 있는 게 어디야?라고 할 때마다 부천은 너무 좋아.인구 밀도가 높아서 인프라는 정말 마음에 든다병원에서 약을 처방받고 겨우 잔 약 덕분인지 그냥 딥 슬립— 5월 17일(수) 고열의 시작약먹고 잤는데 아침에 못일어났다 완전 늦잠자서 선택한 택시다행히 택시타고 지각은 안했는데 이날 컨디션이 안좋다.

.택시에 거의 누워있었어…오전까지 겨우 버틴 회사 근처 이비인후과!
발열, 인후통, 편두통이 심한 상태였던 이날 오전 근무로 죽을 뻔했다.

최대한 겉으로 드러내지 않고 근무하다가 점심시간에 갔는데 병원을 걷기도 힘들었다 병원 입구에서 열 재고가 차단된 체온을 재보니 39.2도 바로 코로나19 검사, 독감 검사를 모두 하라고 했다이날 검사하고, 결과 대기로 15분 늦게 사무실에 들어갔다.

. 내 근무 태도 어떻게 해… 정말…(울음) 어떻게든 오후에 일하려고 엉덩이 주사를 맞고 짧은 거리지만 택시로 사무실에 들어가자마자 도저히 일을 할 수 없을 것 같아서 내가 열이 39도가 넘어 병가 써도 되냐고 물었더니 다들 너무 좋아서 빨리 가라고 한 오후 통째로 병조퇴를 하고 바로 다시 병원으로 가서 열을 내려야 해서 수액 받으러 출발!
근데 이게 무슨 일이야.. 혈관이 터졌어… 두 팔 다… 나한테 손등을 시도해보자고 했어 미안하지만 거절했어.팔 주사 진짜 아프다는 거 실화야?TT 어쩐지 너무 아팠어.5월 18일(목) 뭐가 좋아진 것 같아?원 컨디션어제 주사를 맞고 푹 잤더니 다음날 컨디션은 너무 좋았다 우선 열이 나지 않는다는 게 이렇게 날아다니는 컨디션인 줄 처음 알았다.

목은 좀 아팠는데 그래도 별로 신경 안 쓰일 정도?몸이 좋아진 것 같아서 일도 하고 운동도 한 아침에 출근하자마자 스타벅스 커피를 돌려 감사 인사를 했던 내 근무 태도가 너무 눈치보여서… 짧은 기간 도대체 몇 번씩 내 편의를 봐주는지 TT 옛날 교사 때보다 훨씬 아팠다.

5월 19일(금) 주말을 대비한 병원, 그리고 약속도 잡아보자.약을 다 먹어서 또 점심시간에 병원에 가서 의사가 정성스럽게 혈관을 파열시킨 것에 대해 사과하고 세심한 진료를 받아주셨는데 병원 정말 마음에 드는 So 친절 미안하다고 수건도 줬다는데 제 병세가 일반적이지 않다며 다음 주 병원 진료를 권했다.

보통 열감기 같지 않다며, 이때 반은 흘려보냈다 ^^(바로 이것이 내 불행의 시작이라는 것) 5월 20일, 21일(토-일)꺄~~ 날씨조사~~ 다음주부터 공부해야하고 여름이 오기전인 지금 이 좋은 날씨에 집에 있고 싶지 않았다.

어떻게든 약속을 잡아서 주말을 알차게 보내고 싶었던 나름대로 약속을 잡고 나간 후 느낀점은금->토: 어? 왜 더 아플까? 약 먹어보자.좋아. 토->일: 미치겠네, 더 안 좋아.그래도 한달 기다린 운동인데 (울음) 가볍게 오자 일-> 월: 그냥 죽어… 일어날 수 없어서 펑펑 울면서 출근했어.5월 22일 (월) 편도 농양 그리고 내 인생의 고통 톱 쓰리5월 22일 (월) 편도 농양 그리고 내 인생의 고통 톱 쓰리이날부터는 교육이 시작된 줌으로 교육을 틀어놓고 바쁘게 일하고 있지만 공부도 일도 전혀 머리에 들지 않고 힘든 내 목만 신경 쓰였다.

어떤 말도 표현할 수 없는 고통- 입이 열리지 않는다 – 목이 심각하게 아프다 – 아무것도 삼킬 수 없다 – 편두통이 심하다 – 진통제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 발열 증상을 동반한다 – 기침, 콧물, 가래가 없다 이런 증상이 있는 분들은 감기가 아니니까… 저처럼 체험하지 마세요..침도 못삼키고 다 뱉고 물도 못마셔…일단 진통제 먹고 겨우 버텼어.더이상의 병가는 안돼…이비인후과에 급히 다시 갔더니 농양 같다던 의사는 매우 심각하게 표정이 바뀌면서 “이건 정말 심한 일입니다.

목에서 잘라서 뽑았으면 좋겠지만 나중에 늦게 가면 목 밖에서 평생 베인 상처가 날지도 몰라요.”…TT편도농양은 편도염이 심해지면 염증 때문에 편도염이 쌓이는 거예요.저는 발열도 통증도 좋아지고 갑자기 심해져서 특이한 케이스입니다 ㅠ 편도 아프면 다들 제발 쉬세요..약 먹고 일단 급하게 사무실 가서 밥은 당연히 못 먹었고 편의점에서 빠삐코 걸으면서 먹었어.뭔가 안아픈 마시는 법이 있어 흘리듯이 내려야해 그때 수액을 맞기 위해 깨진 혈관에 생긴 멍을 보고 더 슬픈 지금… 배고픈데 식욕이 없는 딱 그 기분… 너무 슬프다.

월요일은 너무 많은 걸 경험해서 나눠드릴 예정이에요!
다음 편은 곧 업로드!
제 인생의 고통 탑쓰리 편도염 그리고 편도농양(2편) 제가 살면서 처음 편도염을 겪었는데 그때 블로그를 많이 찾았거든요TT 무서워서 저같은 사람… m.blog.naver.com제 인생의 고통 탑쓰리 편도염 그리고 편도농양(2편) 제가 살면서 처음 편도염을 겪었는데 그때 블로그를 많이 찾았거든요TT 무서워서 저같은 사람… m.blo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