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데어미(Dare Me)> 원작 소설, Megan Abbott : “Love is a kind of killing.” (원작 결말 포함)

나에게 ABB를 줘.OTT, Megan®BayBooks®2019.12.31。

나에게 ABB를 줘.OTT, Megan®BayBooks®2019.12.31。

Dare Me 저자Reagan Arthur Books출판ReaganArthurBooks발매2013.08.27。

Dare Me 저자Reagan Arthur Books출판ReaganArthurBooks발매2013.08.27。

_스포일러 첨부, 원작의 결말을 포함한 어린 시절부터 고등 학생인 지금까지 항상 함께 있던 Addy와 Beth. 평화롭고 지루한 어느 날 두 사람이 소속된 치어 리더 팀에 새로운 코치가 부임한다.

이전에는 본 적 없는 젊고 카리스마 넘치는 성인 여성 Colette의 등장에 Addy는 동경과 사랑, 충성과 집착, 그 사이 어딘가에서 아슬아슬한 감정을 품게 된다.

그런 Addy와 달리 Beth는 자신을 캡틴 자리에서 제외한 Colette에 반항심이 일어나는데, 가까운 친구인 Addy까지 Colette와 다가오자 반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상반된 감정으로 코치를 바라보던 Addy와 Beth의 두 사람은 우연히 코치와 병장 Will의 외도 장면을 목격하게 되는데… 그렇긴.

책의 내용에 맞는 강렬한 표지. 몇주 전 시간이 흐르는 것도 잊고 열중하고 처음부터 둘러봤다 넷플릭스의 드라마”대아·미(Dare Me)”. 어떤 사건을 놓고 Addy와 Colette, 그리고 Beth의 3명의 서로 다른 시선을 담은 5회는 그 연출이 너무 강렬하며, 꽤 여러번 돌아본 정도다.

그런데 그런<대아 미>가 시즌 1을 마지막으로 제작 중지라니!
병장 Will은 어떻게 죽었노? 코치의 남편도 공범인가? 도대체 작년 봄 Addy와 Beth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어?!
뒷얘기가 미친 듯이 마음이 된 나는 결국 원작 소설까지 구입하고 다 읽고 얽혔던 의문의 실마리를 풀 수 있었다.

본격적인 소감을 쓰기 전에, 만약<데 아미>원작의 결말을 찾는 사람이 있는가 하고 간략하게도 아래에 요약해서 쓴다.

<대아·미>원작은 아직 한국의 번역서로 들어온 책이 아니라 정보가 적거나 구글에서 결말을 검색해도 그 설명이 좀 빈약했다.

그래도 본 전체를 읽고 사건과 인물의 감정을 따라가는 것이 가장 좋은 감상 방법이기 때문에 가능하면 원작을 읽어 볼 것을 권한다.

(드라마에서 다루지 않은 디테일한 부분이나 심리 묘사가 너무 볼 만하다!
) 그래도 정말 궁금하다면 아래의 요약을 읽어 보세요!

넷플릭스 데어 미(Dare ME) 원작 소설의 결말

드라마 시즌 1에서는 병장 Will이 의문의 죽음을 맞아 코치 Colette가 남편의 Matt와 함께 사건 현장에 두고 왔는지도 모른다 함사 팔찌의 행방을 찾으면서 막을 내린다.

드라마와 원작이 고운 차이점은 있지만 세세한 부분은 꿰뚫어 결론만 말하면, 병장 Will을 죽인 범인은 코치의 남편 Matt이다.

Colette가 Will과 함께 그의 아파트에서 시간을 보내고 샤워를 하는 동안 남편의 Matt가 갑자기 찾아온다.

샤워를 마치고 나온 Colette을 목격한 Matt은 두 사람의 외도가 확실하다고 분노, Will에게 총을 겨누었다.

남편을 경찰에 신고하지 못한 Colette는 패닉에 빠진 Matt을 먼저 집으로 보내고 두 사람의 알리바이 증명 때문에 믿을 만한 충신, Addy를 사건 현장에.사실 이 비극의 배후에는 Beth이 있지만 원래 Beth이 치어 리더 단원 Tacy를 이용하고 코치의 남편을 Will의 아파트로 유인했기 때문이다.

소설에서 Beth는 병장 Will을 유혹하고 주차장에서 관계를 갖고 Tacy는 Beth의 명령대로 멀리 숨어 그 모습을 사진에 남긴다.

Tacy가 찍은 사진은 병장 Will의 얼굴은 보이지만 Beth는 뒷모습만 보이는 사진에서 여자가 누군지 모르는 사진이다.

Beth는 다시 주장이라는 지위를 이용하고 Tacy이 휴대 전화에서 코치로 남편에게 사진을 보내도록 한다.

“당신이 결혼한 여자가 누구인지 분명히 보고.”라는 문구와 함께 전송된 사진을 본 Matt은 사진 속의 여성이 자신의 아내라 확신하고 Colette의 휴대 전화를 찾고 Will의 아파트 주소를 알아내다.

모든 사건의 배후에 Beth가 있었음을 알게 된 Addy는 마지막 공연 날 도중 Beth에 햄 서브 레스 레트의 행방을 찾는. 사실 햄 서브 레스 렛도 코치가 현장에 흘리고 온 것이 아니라 베츠가 술에 취해서 코치의 집에 묵었을 때에 몰래 가져온 것이다.

Addy는 왜 경찰이 현장에서 팔찌를 발견했다고 거짓말을 했는지 묻지만 Beth는 이 모든 것은 Addy때문에 한일이라고 대답 뿐이다.

그리고 이어지는 마지막 공연, 플라이어로 출전한 Beth이 피라미드 동작 중에 정상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하고 Beth는 결국 병원에 이송된다.

실수인지 의도했는지 정확하게 안 나오고 Beth라면 실수보다는 고의가 아닌가 싶은 아비규환이었던 마지막 공연 며칠 뒤 뉴스에는 해병 대원을 살해한 Matthew French를 체포했다는 소식이 보도된다.

Addy는 입원한 Beth을 찾아 두 사람은 겨우 서로 입을 다물었다, 함사 팔찌에 얽힌 봄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Beth가 회복 시간을 갖고 있는 동안 Addy는 다시 치어 리더 팀으로 돌아가고 자신의 것은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한편으로는 열렬히 욕망한 캡틴 자리에 앉는다.

Beth의 시선에서잡으면 잡으려고 할수록 멀어지는 관계를 보는 Beth의 마음은 어땠을까.소설은 화자의 Addy의 시선으로 진행된다.

드라마도 중반까지는 Beth보다 Addy의 시선으로 처리하는 장면이 대부분이다.

이 때문에 독자는 자연스럽게 화자인 Addy의 시선에 따라올 수밖에 없고 Beth라는 인물에 흔쾌히 애정을 베풀기는 어렵다.

불량으로 무리한 태도에 일체 Addy가 왜 그 아이와 친구가 되는 것인지 의문을 갖게 한다.

그러나 어딘가 의심스러운 믿을 수 없는 코치의 Colette에 어리석게 충성을 다하Addy와 마주 보았을 때, 독자는 처음 Addy가 100%신뢰할 수 있는 화자가 아님을 깨닫는다.

우리의 눈에 그제야 Beth라는 인물이 들어오다.

치어 리더부원 사이에 베츠는 굳이 누구도 거스를 수 없는 주장이다.

부원들에는 차갑고 거칠고 무서운 주장으로 보이지만 Beth을 오래 보고 온 Addy는 Beth만의 감정 표현 방식을 알고 있다.

무서운 웃는 순간에도 속으론 통곡한다는 것을. Beth가 보이지 않는 모습까지 알고 있는 Addy는 혹시 Beth에는 자신이 최악이 되지 않게 잡아 주는 밧줄 같은 존재일까. 이런 Beth의 입장에서 Colette는 자신의 정체성과 같은 주장 자리를 뺏는 것은 부족, 가장 의지하는 Addy까지 빼앗는 잔인한 불청객이었다.

Addy가 Beth의 남모르는 모습을 잘 알고 있는 만큼 Beth도 본 눈으로 현명하게 보이는 Addy의 어리석은 곳을 알았다.

Will과 Colette, 그리고 Matt까지 어리석은 어른들에게는 가혹한 Beth의 계획이었으나 그 계획을 통해서 구하려는 대상만은 분명했다.

코치와 가까워질수록 위험에 빠진 Addy를 지켜보지 못했을테니.”You never could look at yourself, Addy,”She says.”What you wanted, what you’d do to get it. But here you are.”Here I am.”You want it. It’s yours now,”she says.”It was always you.”-Dare Me, Megan Abbott이런 점에서 볼 때 결국 진정한 충신 역할을 한 것은 Addy가 아니라 Beth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잠재의식 속에서 늘 캡틴 자리를 욕망하던 애디에게 마지막에 가서는 자기 자리까지 내줬으니 충성도 이런 충성이 어디 있을까 싶다.

Addy도 Beth의 이런 면을 잘 알고 그 오랫동안 곁에 있었겠지 너와 내가 가장 빛났던 순간서로를 향한 두 사람의 마음이 가장 예쁘고 빛나는 순간.왜 우리는 서로 얽혔을까요? 그녀의 목에 내 숨, 그녀의 귀에 내 입, 나는 그것을 시작했지만 왜 또는 어떻게 했는지조차 기억하지 못한다.

… 하지만 내가 마음을 허락한다면 아직도 그녀의 무릎 뼈에 뺨을 느낄 수 있고 허벅지에 손 압박을 느낄 수 있다.

그녀의 입 위에 그녀는 웃고 있다.

우리는 그 일에 대해 이야기한 적이 없고, 그 후 상황은 달랐을 수도 있어. 나는 아니라고 느꼈을지도 몰라 – Dare Me, Megan Abbott드라마에서는 매우 짧은 가는 작년 봄 두 사람의 말. 소설에서도 의문을 남기며 마지막의 입원실 장면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일이 있었는지 묘사된다.

1년 전, 또는 그보다 전 어느 이른 봄 날 두 사람은 우정과 사랑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경계를 넘는다.

그러나 그들은 경계선 밖으로 몇 걸음 가기보다는 다시 경계선 안에 물러나는 것을 뽑는다.

Beth와 Addy는 그날 이후 지난해 봄을 다시 거론하지 않고 그것은 그렇게 일어났지만 일어나지 않았던 기억이 되고 만다.

제3자 입장에서 두 사람 사이에 오가는 감정을 샅샅이 알 수 없다.

그러나 책을 읽고 있는 동안만은 누구보다도 화자에 가까운 독자의 입장에서 느낀 것을 쓰면 지난해 봄을 회상하는 Addy의 모습은 소설 속 어떤 장면보다도 빛나고 보였다.

오랫동안 알고 지낸 소중한 사람과 불편하게 되지 않을까 걱정에 아니 그것보다 그 사람과 멀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서 안 꺼내는 순간은 영원히 담아 두기에는 아까운 순간이었다.

그 순간만큼은 서로를 향한 두 사람의 마음이 가장 깨끗하고 빛나고 있었으니까.결말부 Addy의 독백처럼 Beth와 Addy둘이 서로 솔직했다고 하면 각자의 마음 속의 감정을 피하지 않고 좀 더 들여다보면 모든 것은 바뀔 수 있었을 것 아닌가. 10대의 마지막에서 겪는 성장통은 왜 이렇게 쓰는지 모르겠다.

내 마음이 당신의 마음과 마찬가지가 아니니까코치가 낀 함사 팔찌를 발견하는 Beth.고개를 젓는다.

”그것은 그저 팔찌였어, 베스. 어디서 얻었는지조차 기억 나지 않습니다”라고 그녀는 말한다.

”즉, 그것은 최악의 부분이었습니다””정말 그랬다”그런 때가 생각 납니다.

당신의 선물은 베스가 1년 이상 전에 나한테 줬을 때 말한 것입니다.

영원히 입어라. …” 잊은 “과 나는 말한다.

그것은 거짓말임에 틀림 없지만 제가 못 본 작품 중 하나이다.

베스의 말처럼 나는 무엇을 보는가를 선택합니다.

기억해야 할 것을 선택합니다.

베스는 나의 기억이다, 저 때문에 기억하고 있습니다-Dare Me, Megan Abbott이 소설에서 가장 중요한 물건, 햄 서브 레스 레트의 말도 안 하고 넘길 수는 없다.

소설의 결말부 Beth는 햄 서브 레스 레트의 이야기를 다시 꺼내들지만 Addy는 Beth가 왜 다시 이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

그냥 팔찌에 불과하고 어디서 얻었는지 생각나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하는 순간, 아, 기억이 되살아나다.

그 팔찌는 그냥 어떤 팔찌가 아니라 지난해 봄, 경계를 초월한 날에 Beth가 Addy를 생각하고 준 선물이라는 것을.(소설을 읽고 Addy에 더 마음이 내키면 순간이 있었다면 바로 이 순간이었던 것은 아닌가 싶다.

심하지 않을까… 그렇긴)이 장면을 읽으면서 느낀 것은 아무리 친한 사이라고 해도, 아무리 오래 사귄 사이라고 해도 사람의 마음은 다 같지는 않다는 것이다.

Beth에게 햄 서브 레스 레트는 Addy가 달고 의미가 태어났지만 Addy에는 코치 Colette이 들어 의미가 생겼다.

마음의 방향이 쌍방은 더없이 좋겠지만 어차피 뜻대로 여의치 않을 것이 인생이다.

”She’s not a killer,”I say, trying to make my voice bore-thick.She looks down at me, her eyes depthful and ruinous.”Love is a kind of killing, Addy,”she says.”Don’t you know that?”-Dare Me, Megan Abbott사랑은 살인 같다는 Beth의 말. 우리는 항상 사랑하는 누군가에게 실망하고 상처받고 마음이 부서진다.

하지만 어쩔 수 없다.

애초에 당신은 내가 아니고 나는 내가 아니기 때문에 당신과 나의 마음이 같을 수 없다.

그 쓸쓸한 진실을 깨닫고 우리는 점차 어른이 되어 간다.

사랑은 살인 같다는 Beth의 말. 우리는 항상 사랑하는 누군가에게 실망하고 상처받고 마음이 부서진다.

하지만 어쩔 수 없다.

애초에 당신은 내가 아니고 나는 내가 아니기 때문에 당신과 나의 마음이 같을 수 없다.

그 쓸쓸한 진실을 깨닫고 우리는 점차 어른이 되어 간다.

만약 누군가가 나에게 드라마와 원작 소설의 어느 쪽이 좋았는지 질문한다면 그것은 금방 대답하기 힘들다.

드라마는 드라마대로 배경과 인물이 살아 움직이고 좋았고 소설은 소설 거리 감정의 섬세함을 놓치지 않고 좋았다.

또 원작으로 드라마의 양쪽이 주체적인 여성 서사임을 숨기거나 삭제하지 않고 가감 없이 드러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그래도 꼭 하나 고른다면 드라마를 선택. 소설에서 나오는 역동적인 리딩 장면을 눈으로 직접 보고 느끼는 것은 단지 글로 읽어 대충 상상하고 보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탓이다.

(소설에는 2-2-1스턴트를 할 때 중산층에 있는 선수가 플라이어의 손목을 쥔다는 묘사가 있는데, 이를 위해서는 중산층에 있는 선수가 하늘로 날아가야 한다.

나도 치어 리딩의 지식이 없지만 그래도 아쉬운 것을 좀 하자 소설은 이런 리딩의 자세나 동작을 묘사하는 디테일이 조금 모자라게 느껴졌다 어쨌든 일반인은 잘 모르는 치어 리더 선수의 불만과 노력이 아는 것도<대아 미>시리즈의 묘미가 아니었을까.약 2~3주<데 아미>드라마와 소설을 거쳐서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어떻게 유지해야 하는지, 건강에서 성숙한 인간 관계는 어떤 것인지 되돌아본다 시간을 가졌다.

Beth, Addy그리고 코치 Colette까지 3명 모두 영원히 함께 하다고 믿고 있던 관계가 조각되는 경험을 해서, 그 통로로 각자 성장해서 건강히 보내는 것 아니냐고 상상하자.조금 상태자 같지만, 인물이 성장한 모습을 상상하면 그다지 감탄하고 가슴이 벅찰 수 없다.

나까지 함께 성숙한 것 같다는? 이 김에 드라마도 보고, 소설도 읽고, 리뷰도 쓰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