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제일여성의원, 동탄제일병원, 어린이희망센터, 시험관1차, 시험관비용, 갑상선항진증[시험관 신선1차]1.

음, 뭐부터 써내려가야 하나? 블로그에 기록할 수 있다면 사진도 더 찍을걸 어쩔 수 없네요. 언제나 계획이 없는 사람입니다.

이제 곧 40세를 맞이하는 우리 부부는 한 살이라도 젊었을 때 임신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결혼 후 1년 만에 생긴 첫 임신은 초기 유산으로 병에 걸린 경험을 했습니다.

저는 유산 후 몸이 만신창이가 됩니다.

ㅠ없던 손이 떨리는 증상이 생겨 추위를 그렇게 느끼던 제가 더위를 타고 조금만 걸어도 숨이 차고 정말 세월이 매정했어요ㅎ 생리량도 너무 적어서 한달 두달정도 주기까지 짧아져 불안 속에서 지내다가 결국 지난달에는 자궁경부수술을 했습니다.

자궁? 혹시?뭐지? 세상 건강했던 내가 남의 말처럼 듣던 자궁수술이라니!
다행히 내 걱정과는 달리 수술하면 자궁 상태가 더 좋아진다는 선생님 말씀.(다행이다.

)

생리문제는 99%가 자궁과 연결된 문제라고 했습니다.

(뭐든지 이상하다고 생각되면 바로 병원에서!
!
)) 자궁경부수술 후 원래 예정일로부터 20일이 지나 첫 생리가 시작됩니다.

수술 후 첫 생리는 사람마다 다른 것 같아요.마음의 안정을 찾기 위해 다른 분들의 이야기도 찾아봤지만 열흘이 지나니 불안했습니다.

예정일보다 20일 지난 것은 좀 늦은 편에 속하는 것 같습니다.

유산의 아픔을 겪으면서도 그런 경험을 다시는 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무엇이든 정확하게 우리의 문제를 알아야 했습니다.

그래서 남편도 정자 검사를 받았고 내 생리는 정상으로 돌아왔지만 자연 임신을 기다리기엔 어쨌든 불안한 상황.그렇게 남의 일 같던 시험관의 길을 걷게 됩니다.

10.17 토요일.

생리 이틀째 병원 방문.초음파 보고 선생님과 간단한 상담을 했고, 갑상선 항진증 검사를 받으라고 했습니다.

손통과 더위, 숨이 차는 것도 갑상선 항진증 때문이었습니다.

시험관하면서 항진증 치료를 동시에 할 수 있대요.

주사실의 간호사에게 주사기를 맞고 배에 주사하는 방법 등 여러 가지 설명을 듣습니다.

아이스박스에 주사기와 알코올 솜을 준비해 주었습니다.

이 아이스박스를 들고 (갑상선 검사를 위해) 내과에 내려 대기하고 있는데 가방을 들고 계신 분이 꽤 있었어요. 전에는 몰랐지만 T 우리 모두 건강한 임신에 성공하길 빌어요!
!

1일차-피검사,약품등진료비

어쨌든 내과 선생님을 만나 목의 초음파를 보고 피도 뽑아 왔습니다.

혈액 검사에서는 세 가지 항목을 봅니다만, 수요일에 만나서 결과를 듣도록 합시다.

보통 모계측 유전이라고 하지만 친정에는 갑상선도 당뇨병도 없기 때문에 출산 후 갑상선측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가끔 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유산에서 바로 문제가 나왔기 때문에 갑상선 항진증의 시작은 유산인 것 같습니다.

지금은 항진증이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저하증으로 바뀔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럼 그에 맞는 치료를 하면 좋겠지만, 1 년 동안 증상이 있었기 때문에 항진증일 것입니다.

항진증의 경우 태아의 심장질환을 일으키고 저하증의 경우 신경계의 이상, 뇌의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항진이든 저하든 무조건 치료해야 해요!

목이 부은 것이 살이 쪄서 그런가 싶었지만 갑상선 때문이었습니다.

ㅠㅠㅠㅠ 치료를 받으면 낫나요? ㅠㅠㅠㅠㅠㅠ

오늘부터 배주사를 받았어요.아침에 남편이 놓아줬는데 고개를 숙이고 눈을 감고 맞았어요. 생각보다 많이 아프지 않았어요.과배란 유도 주사를 놓으면 두통이나 소화 불량, 피로감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만, 아직 괜찮네요.평소 편두통이 심해서(검사 결과 이상 없음) 두통 얘기만 들어도 무서워요, 주사를 맞는 사이니까 관망!

187.5씩 4일 맞고 다음주 수요일에 병원에 갑니다.

다음주 수요일은 나팔관 조영술을 한대요.많이 아프대요.ㅠㅠㅠㅠㅠㅠ

갑상선 초음파, 피검사 진료비

지금까지 시험관 1차-1일차 리뷰입니다.

다음 주에 병원에 다녀와서 다시 리뷰를 남길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