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키우는 내가 돈을 아끼기 위해 하는 일

나는 절약을 잘하는 사람이 아니야.그렇다고 낭비하는 사람도 아니다.

근데 요즘.. 목돈 드는 일이 자꾸 일어나서 매달 생활이 빠듯해지네(울음) 그래서 요즘 세세하게 돈을 아끼기 위해 내가 쓰는 방법!

1. 실내 온도를 21.5도로 낮추다

아기가 있는 집이라 겨울에도 실내 22.5도 정도 유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지난 달 가스 요금 보고(전월은 6만원대 → 지난 달에는 21만원대), 큰일이라고 생각, 실내 온도를 21.0~21.5도로 낮추고 있다.

그러고 보니 여름-겨울의 아기의 복장은 변하지만 실내 온도 차이가 나는 것이 옳다고 본다.

.다행히 양털의 둥지가 동남향이라서 오전에는 햇빛에서도 충분하고, 오후에는 따뜻한 날씨 덕분에 보일러가 거의 돌아갈 수 없다.

2. 책과 장난감은 렌탈이고

아기가 돌이 다가와서 이제 책을 읽을까, 전집을 넣을까 했는데… 책을 많이 접해보지 못한 아기라서…^^(엄마의 잘못) 책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것 같다.

그래서 책을 보는 김에 도서관에 들러 이것저것 빌려와 읽고 있다.

책장에 꽂힌 형형색색의 책을 보면서 점점 재미있어지는 것 같기도 하고.어떤 종류를 좋아하는지 알 수 있어서 좋아.

장난감도 올해부터 #육아종합지원센터 내 장난감 대여센터에서 빌려 쓴다.

연간 1만원으로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어서 좋네요.소독되어 있는 것도 편하네.항상 소독제로 닦느라 고생했는데… 들어가 보니 액티비티 가든은 조만간 사려고 했다.

아무리 좋은 장난감을 구해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건 이런 거야. 딸랑이에 컵을 끼얹는…3. 이유식으로 호주산 소가슴살로10개월 동안 아기에게 이유식을 만들어줄 때 한우 둔육으로 계속해줬다.

일주일치 만들면 한우만 400g, 2만원 정도 드는데 야채랑 이것저것 하면 비용이 만만치 않은 터프…주변에 호주 청정소 다짐육을 쓰는 사람도 많고 만든 결과물에도 굳이 차이가 없으니 넘어가기로. kg당 2만원 안 나네. 반값도 안 해.대신 고기를 더 많이 넣어야지부스스부스스4. 점심은 다이어트 도시락아기이유식은 매번 만들어주는데 내 점심을 만드는건 왜이렇게 귀찮아 김에 밥을 싸먹거나 라면을 끓이거나 남은 음식이나 간식으로 대충 때우고 다이어트도 할겸 냉동다이어트 도시락을 대량주문해서 먹고있어!
뭐 라면 먹는거에 비하면 비쌀지도 모르겠네.개당 3천원이 넘는 것 같아.그래도 어쨌든 식사를 잘하니까 영양적으로 더 좋아지고 게다가 맛있어 ㅎㅎ저의 돼지 내장#고온 기어 도시락#고온 생선이다 다이어트 시즌 1,2,3은 밥의 양이 많아 4,5는 반찬?단백질?이 분이 많다.

모두 맛있어서 나는 차례로 먹는다.

남편도 좋아해서 가끔 저녁 식사에 먹으니 바짝 준다.

한번에 12개씩 주문하는데 벌써 몇번째인가…이래봬도 그래도 배달을 1,2번은 줄여서 도시락에 대신하면 식비가 조금 줄어드는 상황. 그곳에서도 마르지 않다니 나는 이외에 얼마나 더 먹고 있는지…www끝!
다음 문장은 구매후기라 조금 양심이 아프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