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 재취업: 배움만이 나를 확장시켜주는 유일한 길.

지금 우리 농경시대에 살지 않잖아. 그때는 직업의 다양성이 거의 없었다.

농사만 지어도 먹고 살 수 있고 까다로운 기술을 배우지 않아도 됐고, 자기 신분의 테두리 안에서 먹고 살아야 했다.

안 좋아 보이지만 전쟁과 질병만 없었다면 단순히 스트레스 없이 살 수도 있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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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화된 사회에서는 취업을 하거나 개인사업을 하거나 그런 식으로 사회에 속할 수 있었다.

그런데 앞으로 우리는 중년이라면 앞으로 수십 년은 더 갈지도 모르는 남은 인생을 새로운 웹 3.0 속에서 살게 될 거야. 그러니까 우리 세대에 또 다른 웹 세상이 열렸다는 얘기는 이미 여러 플랫폼에서 다루고 있으니까 굳이 또 설명은 안 한다.

이것에 대해서 좋은 강의를 연결해 놓았으니 혹시 궁금하신 분들은 들어가서 확인해보시길 바란다.

Check it out!

다만 나는 중년에 제2의 커리어를 가지려는 사람들이 웹 3.0에 대해 좀 더 생각해봤으면 좋겠다.

이 부분은 나도 관심을 갖고 있고 혼자 공부하는 중이니까 나중에 기회가 되면 얘기하자. 새로운 배움이라는 게 얼마나 큰 기회가 될 수 있을지, 특히 내가 가지고 있는 ‘나이’라는 약점을 내 배움을 통해 극복(?)한 이야기를 좀 해보려고 한다.

마흔이 넘어서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한 후 나는 사실 당장 취업전선에 뛰어든 적이 없다.

졸업하던 그해 바로 코로나19 사태로 모두가 우왕좌왕하기도 했지만 인턴 경력도 없던 제가 취업시장에서 아무런 경쟁력이 없어 보였습니다.

불안, 불안. 그래서 웹사이트 관련 코딩이나 애니메이션, 비디오 쪽으로 더 공부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그렇다고 2년 과정을 더 공부할 엄두도 나지 않았다.

그래서 학교 담당 교수님께 메일을 보냈어. 나 한국에서는 이런 공부를 했고 여기서도 이런 공부를 했고 너무 오래 공부하는 게 너무 부담스러워, 이만큼 학점을 따고 어쨌든 1년 과정 스킵할 수 있냐고. 담당교수님은 처음에는 내가 이런 부분에 보완이 필요해서 안된다고 하셨는데.. 나에게 포트폴리오랑 이것저것 보내달라고 해서 몇가지 과제를 줬더니 몇가지 조건(복잡함)으로 결국 공부하게 됐다.

결론은 정말… 하아… 교수님 말씀이 다 옳았고… 내가 부족했고… 그래서 울고 또 울고 욕도 투덜거리며 공부..!
락다운이라 학교도 못가고 물어볼 친구도 없었어ㅠㅠ 지금 생각해도 콧물이 ㅠ

하지만 결론은…1년 더 공부하는 동안 인턴도 찾을 수 있었고 인턴을 하면서도 프리랜서로 다른 웹사이트 관련 프로젝트도 할 수 있었다고 말하고 싶다.

게다가, 그 전에는 그렇게 생각지도 못했던 HTML.CSS.JS.PHP등을 공부했더니, 제 포트폴리오 웹사이트도 한심하지만 만들게 되었고. ㅎㅎ 근데 중요한건 어려운걸 배우고나서 띠용~~~ 그전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관련 분야가 쉬워보였어.

포트폴리오의 웹 사이트를 만들려구 찾아 보니 워드 프레스의 WordPress을 알았고 또 배경 지식이 있어서 독학으로 바로 충분히 공부할 수 있게 됐다.

워드 프레스에서 내 뽀뽀루도 만들고 그 후 인턴을 마친 회사의 오너가 따로 워드 프레스 웹 사이트에 관련하고 프리랜서로 일할 수 있었다고 해서,”아니오.. 못하지만…” 아니고”물론!
할 수 있어”라고 말하면서 다시 하게 되었고, 또 프리랜서 블렌딩 관련 일을 할 때도 추가로 워드 프레스에서 웹 사이트 제작도 하게 되고… 그렇긴 뭐랄까… 그렇긴. 일이 계속 확대하는 것 같았어.이직을 준비하는 지금도 생각보다 많은 업체 잡 디스크립션 Job description에 또 워드 프레스 같은 CMS(content management system)능력을 요구하고 있어. 그리고 이것을 하게 되자 비슷한 분야의 안 소피 파이 Shopify에도 관심이 생겨서…여기 며칠도 전직 준비를 하면서 토론토에서 만난 디자이너의 친구(친구들과 쓰고 타르라고 읽는 ww)이 함께 하자던 워프 레 프로젝트도 한다.

내가 그때 이걸 공부하지 않았다면 어땠을까… 얼마나 많은 기회가 지났을까… 그런데 내가 오늘 얘기한 것도 정말 빙산의 일각이야. 이거 말고도 내 말, 남의 얘기가 많은데 오늘은 그렇다는 얘기를 하고 싶었어.뭔가를 하나 배운다고 꼭 그것을 해야 하고 성공할 수 있다는 보장은 없지만 그로 인해 확장되는 정보가 생기고 또 기회도 생긴다는 얘기를 하고 싶었다.

물론 이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이야기겠지만, 특히 나이가 약점이 될 수 있는 시니어들에게 꼭 필요한 부분이 아닐까 싶어 제 경험을 공유해봤다.

세상은 너무 빨리 변했고 그 안에서 배우고 얻을 수 있는 것도 많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다.

다들 공감해줬으면 좋겠어. 오늘만 이걸로. 다들 안녕!

내가 그때 이걸 공부하지 않았다면 어땠을까… 얼마나 많은 기회가 지났을까… 그런데 내가 오늘 얘기한 것도 정말 빙산의 일각이야. 이거 말고도 내 말, 남의 얘기가 많은데 오늘은 그렇다는 얘기를 하고 싶었어.뭔가를 하나 배운다고 꼭 그것을 해야 하고 성공할 수 있다는 보장은 없지만 그로 인해 확장되는 정보가 생기고 또 기회도 생긴다는 얘기를 하고 싶었다.

물론 이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이야기겠지만, 특히 나이가 약점이 될 수 있는 시니어들에게 꼭 필요한 부분이 아닐까 싶어 제 경험을 공유해봤다.

세상은 너무 빨리 변했고 그 안에서 배우고 얻을 수 있는 것도 많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다.

다들 공감해줬으면 좋겠어. 오늘만 이걸로. 다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