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 인쇄소 사무소의 맥 초기화와 인텔 맥 납품

저희와 10년 넘게 거래하고 있는 인쇄소 디자인실인 iMac 전체 초기화 설치 및 인텔 맥 마지막 모델인 2020 iMac 27인치 납품을 다녀왔습니다.

편집 디자인과 인쇄를 전문으로 하는 곳이기 때문에 다양한 문서를 만들고 편집하는 곳이기 때문에 윈도우 환경과 맥 OS 환경을 모두 사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아래의 한글과 같은 한글 파일부터 인디자인 파일까지 책을 만드는데 필요한 소프트웨어와 문서 편집을 위해 디자이너가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환경을 완벽하게 구축해야 합니다.

언뜻 보기에는 일반 후지 제록스 프린터 같지만, 양 옆에 초고속으로 용지를 공급하는 카세트가 장착되어 수천 장의 프린트도 초고속으로 출력해 줍니다.

일반 프린터와 달리 프린터 서버가 따로 존재하며 문서를 최적화하여 출력합니다.

워낙 많은 일을 하는 중이라 몇 년에 한 번씩은 데이터 백업 후 전체 포맷하고 그동안 쌓여왔던 데미지 파일이나 문제가 된 부분을 모두 지우고 깨끗하게 클린 설치합니다.

예전에는 인쇄소에서 에이조 모니터를 많이 사용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모니터 캘리브레이션이 가장 잘 되는 모니터가 에이조 모니터였는데 워낙 고가여서 많이 구입하기는 힘들었습니다.

아무리 모니터 캘리를 잘해도 사용자가 보는 모니터와 인쇄소의 모니터 컬러가 완벽하게 일치하지 못해 서로의 컬러 매칭이 매우 힘들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팬톤칩코드를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아이맥을 사용할 경우 애플에서 기본으로 캘리브레이션된 모니터를 인쇄소에서도 사용하고 디자이너도 사용하면 완벽하게 100% 똑같지는 않아도 오차범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기 때문에 매우 효율적인 방법으로 사용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내구성도 매우 좋고 디자인도 좋고 성능도 매우 뛰어나 많은 디자이너들이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높은 출력기가 안쪽에 많았는데 바쁘게 일하고 있어서 잠시 촬영했어요.rip 서버도 보이고 수많은 드럼 카트리지가 보이네요. 가격이 꽤 비쌉니다m1, m2 애플 실리콘이 탑재된 애플 컴퓨터의 시대지만 여전히 실무에서는 인텔 맥이 당당히 일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10년은 끄떡없이 자신의 일을 하고 있는 인텔 맥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