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 잡기-KBS 예능의 샛별로 등장.트로트 마술 유랑단의 신미래 가수, 유튜브, 시청률 2개.

신미래 가수는 KBS 트로트 전국체전을 통해 등장한 신데렐라다.

유튜브를 운영하는 유튜버이기도 하다.

’트로트 전국체전’ 전국 콘서트에 전격 합류가 결정됐고, TV조선 ‘미스트롯2’의 ‘내 딸이 되자’에 해당하는 KBS ‘트로트 마술 유랑단’에도 전격 합류가 결정돼 녹화를 하고 있다.

어제 신미래 가수는 KBS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심수봉 가수의 ‘비나리’를 애타게 불러 그곳에 있던 이들을 감동시켰다.

TV에 나오는 참석한 동료 가수들, 심판진의 표정을 보면 당시 현장에서의 감동이 어땠을지 짐작할 수 있다.

왜 신미래 가수가 음색요정 외에 리틀 심수봉이라고도 불리는지 그 이유를 알 수 있게 해준 멋진 무대였다.

오른쪽 상단 버튼을 누르면 공식 팬카페에 접속된다(현재 구독자 수는 76,900명).

김신영 MC가 인기를 실감하느냐고 묻자 ‘트로트 전국체전’에 출연한 뒤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구독자 수가 5,000명이나 늘었다는 것을 직접 밝혔다.

지난 1년간 열심히 해 20,000 구독자를 확보했는데 TV 출연으로 3개월 만에 5,000명의 신규 구독자가 발생한 것이다.

TV 출연을 많이 할수록 유튜브 미래TV 구독자 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어제 불후의 명곡 시청률이다.

4% 상승했다.

물론 ‘트로트 전국체전’ 출연자가 나오는 이벤트성 회차이기 때문에 시청률 상승이 100% 신미래 가수를 위해서라고 할 수는 없지만 그녀의 출연이 시청률 향상에 영향을 준 것은 분명하다.

다음은 KBS가 공들여 홍보한 ‘트로트 전국체전 스페셜 갈라쇼’ 시청률이다.

시청률이 고작 6.5% 정도에 불과하다.

갈라쇼라는 것을 감안하면 실패했다고 할 수 있다.

‘트로트 전국체전’ 결승 진출자 8명이 출연했고 신미래 가수는 출연하지 않았다.

어제 ‘불후의 명곡’에서 신미래 가수는 노래만 잘 부른 게 아니라 뛰어난 예능감도 보여줬다.

김신영 MC의 질문에 트로피를 공짜로 먹고 싶다는 솔직한 답변으로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그리고 트로피를 받는다면 자신의 유튜브 구독자가 13만명이 될 것이라고 재치 있게 농담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자신의 유튜브 채널 미래TV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방송국 입장에서 신미래 가수 탈락에 대한 시청자 항의와 청와대 청원 사태는 매우 민감한 사항이다.

KBS는 이런 민감한 사항까지 과감하게 질문에 활용해 예능화했다.

KBS가 시청자들에게 신미래 가수를 알리려고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옳은 결정이라고 생각한다.

어제 ‘불후의 명곡’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출연자는 신미래 가수다.

일부 유튜버들이 KBS가 다른 가수를 내놓기 위해 신미래 가수를 이용하고 있다고 걱정하기도 하지만 상관없다고 생각한다.

어쨌든 신미래 가수 입장에서는 대중에게 더 많이 자신을 알리면서 인기도 높일 수 있어 득이 되는 상황이다.

결국은 인기가 높고 시청률을 올려주는 사람이 주인공이 되고 이것이 방송국 생리다.

현 시점에서 시간은 신미래 가수 쪽처럼 보인다.

내 개인적인 생각은 KBS가 신미래 가수에 대한 행동은 진심이다.

KBS 방송사는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걸려 있는 당사자다.

그리고 TV조선과의 시청률 경쟁을 앞두고 있다.

시간이 없다.

최근 일부 유튜버는 보다 자극적인 뉴스로 구독자를 늘려야 더 많은 수익이 발생하기 때문에 구독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 위해 종종 이야기를 부풀리거나 왜곡하기도 한다.

따라서 KBS 방송사가 보다 정확한 상황 판단을 하면서 행동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자신들이 키운 스타가 눈앞에 있는데 왜 쉬운 길을 버리고 쓸데없는 생각을 하며 멀리 돌아가는 길을 택할까.

김신영 MC는 문세윤 MC와 함께 ‘트로트 마술 유랑단’을 이끄는 진행자다.

어제 신미래 가수와 주고받는 매끄러운 케미가 ‘트로트 마술 유랑단’에도 이어진다면 신미래 가수가 그 프로그램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트로트 마술 유랑단’ 단장은 트로트 여제 송가인 가수다.

KBS 홈페이지에서 트로트 마술 유랑단을 “의뢰인의 고민에 맞는 트로트 무대를 즉석에서 펼쳐 각 무대가 끝나고 소감과 토크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음색의 요정, 인간 축음기, 만엽소녀, 리틀 심수봉으로 불리는 신미래 가수의 활약을 예상해보면 다음과 같다.

1. 유랑단 연사의 내레이션 재현 : 꽃마차로 보여준다.

2. 만엽을 포함한 1930~1950년대 노래: 노인들에게는 옛 향수를 젊은이들에게는 옛 노래의 신미래화로 어필. 3. 북한 노래: 탈북자 이야기 듣기-북한 노래도 즐겨 부른다.

TV조선 ‘모란봉클럽’ 214화에 출연해 실력을 보여준다.

4. 짧은 마임이나 연기 신청: 형은 풍각봉으로 그 재능을 이미 보여준다.

신미래 가수는 특히 뛰어난 표정 연기가 압권으로 귀여운 외모를 앞세운 애교 넘치는 연기가 기대된다.

5. 심수봉 가수 노래 신청: 심수봉 가수 팬 사연.6. 귀여운 댄스-김윤길 가수와의 ‘꿈속의 사랑’ 및 ‘오빠는 풍각번이야’에서 숨겨진 댄스 실력을 보여준다.

개그맨 출신 김신영, 문세윤 MC가 웃음을 유발하는 적당한 MSG(양념)를 가미해준다면 좋은 장면들이 많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어제 방송을 보면서 느낀 점은 KBS가 시청률 면에서 ‘신미래’라는 카드를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점이다.

그것은 다음 달 4월 신미래 가수 KBS TV 출연 횟수를 지켜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녀의 TV 출연 증가는 유튜브 멜릿TV 구독자 수 증가로 이어질 것이다.

단지, 아주 조금 걱정되는 것이 하나 있다.

신미래 가수가 방송 출연에 바빠지는 것은 좋지만 아무리 바빠도 어느 정도 새로운 커버송을 꾸준히 늘려야 한다는 것이다.

방송에서 신곡을 부르거나 발표할 때마다 미래TV 업로드 수가 증가해 구독자의 갈증을 풀 수 있지만 신미래 가수 유튜브 구독자는 트로트 팬만 있는 것은 아니다.

성실한 가수니까 잘 해낼 수 있을 것 같아.미래TV는 신미래 가수의 소속사와 상관없이 그녀가 개인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스케줄이 바빠지더라도 소속사가 그녀의 유튜브 채널 커버곡을 위한 시간 배려를 해줄 것으로 믿는다.

유튜브에 올라와 있는 신미래 가수의 방송 녹화 출근 영상을 보면 그녀가 1초라도 화면에 더 나올 수 있도록 종종 찾아가 서둘러 자리를 피해주는 소속사 대표의 모습이 재미있다.

그녀에 대한 배려심이 보이는 따뜻한 장면이다.

유튜브 채널 미래TV는 신미래 가수의 인기를 지탱해 줄 중요한 기반이며, 또 팬들과의 소통 창구이기도 하다는 것을 관계자 여러분이 잘 알고 있을 것이다.